[스크랩] 풀꽃 노래 풀꽃 노래 -씀바귀꽃 / 최영희 씀바귀야! 씀바귀야! 노오란 꽃 씀바귀야! 도시의 담벼락 밑 나풀나풀 착하게도 웃는구나 방긋방긋 웃는 얼굴 아-, 웃어도 웃어도 슬프구나 가자! 가자! 고향 가자! 너와 나 봄이면 봄마다 착하게 놀던 양지 곁 밭둑 거기, 가자! //2016.5.2 *씀바귀꽃의 꽃말은 순.. 최영희 시인의 방 2016.05.03
[스크랩] 그리워, 만난다 // 최영희 그리워, 만난다 // 최영희 산책길에서 만난 풀, 이제는 어릴 적 고향에서 보던 그 풀도 반갑구나 하얀, 노란, 아- 저 작은 고향 산천 풀꽃들아! 바람에 한들한들 너희도 내가 반가운갑다 그 미소 곱기도 하다 세월도 가고 친구도 가고 이제, 그들은 어디 가서 만날까 풀아! 고향 산천 풀꽃들.. 최영희 시인의 방 2016.04.28
[스크랩] 느낌- 사랑 / 최영희 느낌- 사랑 최영희 이 봄날 하늘과 땅, 그리고 풀잎까지 이렇게 눈이 부신 걸 보면 세상은 사랑이지요? 이렇게 찬란한 것을 보면 세상은 사랑입니다 보세요! 이 봄날 가는 곳곳마다 이토록 아름다운 꽃인 걸 보면 세상은 온통 사랑입니다 누군가의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우리 모두 여기 함.. 최영희 시인의 방 2016.04.26
[스크랩] 최영희 제4시집<오래된 것에 대하여>가 발간되었습니다. 최영희 제4시집<오래된 것에 대하여>가 발간 되었습니다. 제3시집을 발간하고 5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게도 흐릅니다. 흐르는 세월 속에 스쳐지난 것들에 대한 그리움의 무게는 더해만 갑니다. 여기, 그 쌓이는 그리움을 한 소절 한 소절 풀어 봅니다. 이 글을 읽.. 최영희 시인의 방 2016.04.15
[스크랩] 한 송이- 꽃 //최영희 한 송이- 꽃 //최영희 너와 나 우리, 한 송이 꽃으로 세상에 왔다면 꽃으로, 꽃으로 피어야 한다 큰 꽃 작은 꽃 하얀 꽃 노란 꽃 붉은 꽃 어떤 꽃이라도 좋다 우리, 꽃으로 왔다면 한 번은 피어야 한다 꽃은, 꽃으로 필 때 가장 아름답다. 2016.3.5 최영희 시인의 방 2016.03.05
[스크랩] 세상 읽기/ 최영희 세상 읽기/ 최영희 혹독하다는 겨울 그 시간을 또 한 번 건넌 걸 보면 분명 봄은, 내게 다시 펼쳐지겠다 2월에서 3월로 가는 오후 햇살이 맑은 걸 보면 분명, 봄날은 내 소녀적 피던 그 꽃으로 오겠다 뾰릉뾰릉 새소리 맑은 걸 보면 봄은 분명, 소년처럼 푸른 기상으로 오겠다 세상은 다시 .. 최영희 시인의 방 2016.02.25
[스크랩] 2월, 눈꽃 세상 2월, 눈꽃 세상 최영희 펑펑 눈이 쏟아진다 2월에, 슬픈 드라마는 끝났다 꽃 피기 전 눈꽃 세상이다 나는 살아 있고 사랑하고 싶다 인생에서 겨울날의 밋밋함은 섣부른 단정이었다 2월에, 펑펑 눈은 쏟아지고,,, 아- 환희다 나,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2016. 2. 최영희 시인의 방 2016.02.21
[스크랩] 1월은, // 최영희 1월은, // 최영희 햇살 좋은 1월의 뜨락 하늘과 땅 사이가 따스하다 1월은, 우주의 어머니 어머니는 아니다, 아직은 아니다 토닥토닥, 여린 잎을 토닥이고,,, 사랑이다, 그래도 옴찔옴찔 새순은, 성화가 받친다. 햇살은 유리창을 비추고 까치 소리 참새 소리 깍각깍각 짹짹 짹짹 봄을 재촉이.. 최영희 시인의 방 2016.01.29
[스크랩] 중앙선 열차//최영희 중앙선 열차//최영희 청량리역에 가면 고향 가는 열차가 있다. 그 열차만 타면 고향에 간다 열차에 올라 차창 밖, 둘레둘레 살피다 보면 산을 지나 들을 지나 어느새 저만치 고향은 보이고 뚜- 뚜- 몇 번의 기적을 울리면,,, 어느새 봉양역을 지나고 삼곡역, 그리고 그리고,,,, 단양역(예전의.. 최영희 시인의 방 2016.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