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시(獻詩) -나에게 바치는 노래 설백// 최영희 별처럼 많고 많은 삶 중에 내 삶이 온실 속 화려한 꽃이 아닌 들에 산에 아무렇게나 자란 풀처럼 소박하다 해서 슬퍼할 일은 아니다 하늘에 홀로 깜박이는 별처럼 외롭다 해서 쓸쓸하다고 할 일만은 아니다 늘- 저만치 있는 것만 같은 세상의 모두는 내가 긍정으로 부르면 긍정으로 오고 사랑으로 부르면 사랑으로 온다 해와 달 그리고 별 가다가 만난 길섶의 꽃이 그렇고 내가 보고 자란 늘 푸른 산이 그렇고 노래하듯 흐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