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시인의 방

[스크랩] 오월의 아침

詩人 설백/최영희 2005. 5. 15. 07:08
  
      오월의 아침 詩;최영희 푸른 햇살 오월이다 눈을 뜨면 난, 아침을 준비하리라 그대 마주할 식탁 위에 먼저 하얀 접시를 올리고 그 위엔 방금 솎아낸 상추 잎을 씻어 푸르게 깔리라 그리고, 뒷 뜰로 가 거기 열려있는 앵두 몇 알 따다가 그 위에 올리리라 그리곤 기도하리라 오월, 우리 이대로 사랑하게.
출처 : 시가 있는 서정마을
글쓴이 : 설백/최영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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