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지막 사랑// 최영희
저 너머의, 그 세상은 어디쯤이었을까 이 우주에 뚝! 떨어져 별을 보고 달을 보고 사랑받고 사랑을 하고 눈 깜짝할 사이 많이도 왔나 보다 가깝던, 풍경도 사람도 한 둘, 별처럼 사라지고 눈빛 가는 곳마다는 낯설고 외롭구나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가고,,, 창밖으로 보이는 나를 안아 품은 저 하늘과 고요한 산수만이 늦어 찾은 내 마지막 사랑인가 보다 아-, 젖은 가슴으로 보듬어, 사랑하고 사랑하리라. // 202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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