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친구 // 최영희
</FONT >산 밑 오순도순 우리 마을 너와 나 우리는 한 곳 나고 자란 고향 친구 골목마다 폴짝폴짝 뛰고 놀았지 맑았지, 고왔지 세상사 가는 길 너는 너의 길 나는 나의 길 걷고 걸어온 70여 년 언제부터일까 이 친구 저 친구 한 친구 두 친구 가고 없단다 아-, 별나라쯤일까 그리워 불러 본다 먼저 간 야속한 내 친구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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