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시인의 방

[스크랩] 11월, // 최영희

詩人 설백/최영희 2016. 11. 16. 18:01

            11월, // 최영희 ㅡ 새 소리 11월, 숲을 이룬 한 나무에 쫑알쫑알 소리가 열매처럼 달렸다 왁자지껄 요란도 하다 한 해를 보내며 하- 고놈들 할 말도 많은 갑다 한 해를 마감하는 마을회의라도 연 것일까 누구도 지지 않으려는 듯 한 마디씩 북새통이다 11월을 지나는 생명의 소리 참 좋다. // 2016.11.1

출처 : 시가 있는 서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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