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의 오후// 최영희
우리 동네 작은 동산
평화의 집이 있다
평화의 그 집에 가면
담장이 아름답다
정원이 평화롭다
햇살은 한낮을 풀잎과 놀고
바람은 새의 날개를 저어
하늘을 난다
오늘은 쉬어 가는 날
평화의 그 집에 가면
나는, 그늘 놓인 의자 위
동그마한 평화가 된다.
//2014. 5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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