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시인의 방
쓸쓸함에 대하여 //최영희 오월이 푸르러 온다 어느 화가의 수채화 붓끝에서처럼 초록이 짙어진다 오월의 사잇길을 걸으며 기억의, 그 길을 찾고 있다 나의, 그 길도 그랬다 오늘의 저 새처럼 푸른 빛 노래를 하고 풀꽃 피는 낮은 언덕에서는 오늘의 저 나비처럼 세상을 다 가진 듯 너울춤을 추었다 아- 여기 오월은 다시 푸른데 나는, 어느 숲에 들어 푸른 빛 노래를 할까 어느 꽃밭 들어 나비춤을 추어볼까. 출처 : 시가 있는 서정마을글쓴이 : 설백/최영희 원글보기메모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雪白. 최영희 詩人의 방 '최영희 시인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봄날은 그렇게 간다 (0) 2012.06.07 [스크랩] 진달래꽃잎 차(茶) (0) 2012.05.21 [스크랩] 모두가 행복한 세상 (0) 2012.04.17 [스크랩] 들 고양이 (0) 2012.04.07 [스크랩] 봄이 오면 (0) 2012.04.02
쓸쓸함에 대하여 //최영희 오월이 푸르러 온다 어느 화가의 수채화 붓끝에서처럼 초록이 짙어진다 오월의 사잇길을 걸으며 기억의, 그 길을 찾고 있다 나의, 그 길도 그랬다 오늘의 저 새처럼 푸른 빛 노래를 하고 풀꽃 피는 낮은 언덕에서는 오늘의 저 나비처럼 세상을 다 가진 듯 너울춤을 추었다 아- 여기 오월은 다시 푸른데 나는, 어느 숲에 들어 푸른 빛 노래를 할까 어느 꽃밭 들어 나비춤을 추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