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시인의 방

[스크랩] 민들레 핀 땅은 외로운 땅// 최영희

詩人 설백/최영희 2010. 12. 28. 06:30
 

민들레 핀 땅은 외로운 땅//최영희 혼자 있으면 외로운 것 같고 모여 있어도 방긋, 웃는 얼굴이 더 안쓰러운 꽃 민들레 핀 땅은 외로운 땅 길가에 있어도 풀숲에 있어도 다독이는 손길도 없어 눈길도 없어, 누군가를 그리워해 본 사람은 안다 오지 못할 누군가를 기다려 본 사람은 안다 방긋 웃는 얼굴 속의 쓸쓸한 이야기. * 순수문학 2010년 12월 원고

출처 : 시가 있는 서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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