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시인의 방

늦은 시간

詩人 설백/최영희 2025. 6. 30. 13:58

늦은 시간// 최영희 생(生)의 저물녘쯤인가 서녘으로 가던 해님 아쉬움일까 앞만 보고 부지런히 달려온 길 사방을 둘러본다 몇 M 앞 오늘도 저 능선 하나만 넘으면 또 하루가 간다 나의 하루도 간다 아- 저무는 생(生)의 시간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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