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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 사랑은 // 최영희 말로는 할 수 없는 우물 속 물만 같던 깊고도 잠잠한 내 아버지 사랑은 슬픔이었어라 아- 그 사랑, 내 어머니 하늘에 별이 되던 날 사랑은 한 마리 새처럼, 새처럼 날아가 버리고 세월은 흐르고 흘렀지만, 가슴에 고인 그리움은 우물 속 물만큼이나 잠잠하고도 깊었습니다 전설 속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만 슬픔이리오 아직, 내 가슴엔 들려요 비비(悲悲) 새 울음소리만 같던 내 아버지 가슴으로 부르던 슬픈, 사랑의 노랫소리 아- 이제는 모두가 별이 된 사랑. 2013.5.13 // 2020.10. 27일 최종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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