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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산에 피는 꽃 // 최영희 산중 한 철 피었다 지는 꽃이여! 나뭇잎 사이 지나는 바람 소리도 세상의 사랑인 듯 청순한 미소 착하기도 하구나 해지면 달빛도 사랑이라 별을 노래하고 아-, 생의 하루 티 없이 살아서일까 이슬에 젖은 그 얼굴 맑기도 하구나. // 2020.10-11월 <한국문인>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