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시인의 방

[스크랩] 모 정 (母 情)

詩人 설백/최영희 2005. 9. 19. 09:31
 

    모 정 (母 情) 詩;雪白/ 최영희 가을엔 나무도 한참을 앓는다 북녘 바람 소슬히 불어 오면 때를 앎이야 가지 끝마다 시려워 타 드는 마음 잎은 모르리,,, 한 잎씩 낙엽 지우는 날 낙엽은 그 마음 알고 가려나 살 애듯 아픈 마음 머리 희끗 하고야 저 나무처럼 앓았을 어머니를 봅니다.
    출처 : 시가 있는 서정마을
    글쓴이 : 설백/최영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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