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시인의 방

[스크랩] 하늘이 하도 맑아

詩人 설백/최영희 2005. 3. 28. 22:28
      하늘이 하도 맑아 詩;雪白/최영희 하늘이 하도 맑아 구름 쫓아 가다 멈춘 아이적 놀던 곳 내 곁을 지나는 개미 한 마리, 입에 문 까만 것 더 작은 풀꽃의 씨앗이란다 앙징스런 입으로 물고 가던 풀 씨 한 알 톡, 떨어져 흙에 숨는다 그때, 숨긴 봄에 필 꿈처럼.


출처 : 목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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