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시인의 방 꽃다지 사랑 詩人 설백/최영희 2025. 5. 16. 09:31 꽃다지 사랑 설백 최영희 어쩌지요 시린 봄볕에 노랗게 타는 마음 보일지 몰라 그대, 즐겨 걷던 들 섶, 곳곳 피어도 내, 그대 부르는 소리 들릴지 몰라 밤마다 멍울진 가슴 한 끝씩 터트리는 눈먼 귀 먼 그댄 스치는 바람 저만치, 소월 님의 진달래꽃은, *‘즈려밟고, 가라 시지만 사랑하는 이 마음은 들녘 끝까지 피워 태우리라. *<즈려밟고>, 소월 님의 , 진달래꽃,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