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시인의 방

[스크랩] 헌시獻詩 // 최영희

詩人 설백/최영희 2017. 2. 5. 07:17

헌시獻詩 ㅡ외로운 이를 위한ㅡ // 최영희 우리, 가난하다고 해서 슬퍼할 일은 아니다 가는 길이 외롭다 해서 쓸쓸해 할 일만은 아니다 세상의 모두는 내가 긍정으로 부르면 긍정으로 오고 사랑으로 부르면 사랑으로 온다 해와 달, 그리고 별 들에 산에 꽃이 그렇고 노래하듯 흐르는 시냇물이 그렇고 이웃이 그렇고,,, 가난한 우리는 외로운 우리는 그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할 수 있었다 우리는 오늘도 이 길을 그렇게 간다. // 2017.2.5


출처 : 시가 있는 서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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