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시인의 방 [스크랩] 퍼즐 맞추기 詩人 설백/최영희 2013. 12. 2. 07:11 퍼즐 맞추기 최영희 빽빽하게 산 듯한 삶 퍼즐 맞추기를 한다 골목 골목을 지나 아이들 또롱또롱한 눈망울 첫 새벽 시계 알람 소리 연탄아궁이 연탄집게 도배하는 그림까지,,, 그래도 완성된 무늬는 풀뿌리를 심은 듯 생명력까지 보인다 그리고,,, 한참을 지나 퍼즐 맞추기는 공간이 생긴다 중간 중간 여백도 좋다 그 사이, 사이로 강가에 앉아 책 읽는 모습도 괜찮은 그림인 듯하다 초겨울 햇살 애써 웃는다. //2013.12.2 출처 : 시가 있는 서정마을글쓴이 : 설백/최영희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