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시인의 방

[스크랩] 별나라 // 최영희

詩人 설백/최영희 2013. 4. 20. 22:01

 

 

별나라 // 최영희

 

밤 하늘

무수한 별

모두가 착한 눈

 

지나온 세상사

슬픔도 잊었다

분노는 버렸다

 

슬픔도 분노도

잊고 버리면

아무것도 아닌 것

 

오늘 밤

- 착한 눈의 별들이

내게 소곤소곤

마음의, 그

평화를 말하네.// 2013.4.18

 

 

 

출처 : 시가 있는 서정마을
글쓴이 : 설백/최영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