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시인의 방

[스크랩] 가문 땅 위 씀바귀 꽃

詩人 설백/최영희 2012. 6. 25. 07:22
 
    가문 땅 위 씀바귀 꽃 // 최영희 가문 땅 위 씀바귀, 노-오란 목숨 꽃 피었다 목이 말라도 타듯이 말라도 웃어야 해요 방긋! 웃어야 해요 2012년 6월, 대한민국 104년 만의 가뭄이라네요 산은 들은 지금 타는 듯한 어머니 가슴 나, 죽을 힘 다해 나의 이 작은 꽃잎이라도 피워내야 해요 그리고 애써 웃어야 해요 쓰디쓴 웃음이라도 웃어야 해요 무심한 하늘인들 끝내 못 본 척이야 하겠어요? // 2012.6.23
출처 : 시가 있는 서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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