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시인의 방 [스크랩] 들 고양이 詩人 설백/최영희 2012. 4. 7. 11:01 들 고양이 // 최영희 그들에게 늘- 도시의 골목은 쓸쓸하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그림자처럼, 도시의 밤과 낮을 도둑처럼 기고 날래게 피할 줄도 알아야 한다 때론 목숨을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할 때도 있다 도시는 도시대로 도시의 세상 들 고양이들은 도시가 보이지 않는다 오늘 하루의 목숨을 위해 목숨 건 세상이 있을 뿐. // 2012.3. 출처 : 시가 있는 서정마을글쓴이 : 설백/최영희 원글보기메모 :